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랭크 언더우드 (문단 편집) === 시즌 3 === 고향의 아버지 묘를 찾아 비석에 오줌을 싸갈기며(...) 쌈박한 [[패드립]]으로 새 시즌 개막을 알린다. 대통령 취임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많은 메이저 언론에서 언더우드 대통령을 씹는 게 유행일 정도로 인기도 시원치 않고 의회와의 관계도 개판 5분 전인 위기에 빠져 있다. 타개를 위해 'America Works'(이하 AmWorks[* 무슨 정책이고 하니, 노령자들의 연금을 뜯고 복지를 축소해선 젊은 층 일자리를 만드는데 쓴다는 정책이다.][* 언더우드 행정부에서 고안한 약칭인 듯하나, 토크쇼에서 미국의 [[다단계]] 판매 회사 [[암웨이]](Amway)와 이름이 헷갈린다며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암웍스~~])라는 일자리 법안을 제시하지만, 민주당 지도부(그 사이에 의석을 잃었는지 소수당이 되어 있다)는 의회에서의 처리를 거부하고 또한 다음 대선 후보로 프랭크를 지명하지 않겠다고 돌직구를 날린다. 설상가상으로 클레어가 UN 대사 임명 상원 청문회에서 삽질[* 사석에서는 협조적으로 보였던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뒤통수를 쳤다.] 을 해서 구설수에 오른 상황. 이에 승부수를 띄우는데, 자기는 다음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AmWorks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하고 클레어를 날치기로 [[국제연합|UN]] 대사로 임명한다. 의회는 법안을 처리해 주지 않지만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규정 중 '재난의 정의는 대통령이 규정한 것에 의함'을 들이대며 실업이 만연한 것을 재난으로 규정하고(...) 반 협박으로 FEMA에서 예산을 뜯어낸다. 실행에 주지사들이 협조해주지 않자 주지사가 없는 [[워싱턴 D.C|한 곳]]에 우선 시행하기로 한다. D.C. 시장이 경찰청장이었던 시절부터 서로 뒤를 봐줬기 때문에 긴밀한 사이여서 가능했다. 물론 대통령을 안 하려는 것도 아니라, 물밑에서 재클린 샤프에게 부통령 자리를 약속하며 포섭해 놓는다. Amworks가 진행되는 와중,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홍차를 잘 타는 그분]]을 똑 닮은 빅토르 페트로프 러시아 대통령[* 배우는 [[매즈 미켈슨]]의 형 [[라스 미켈슨]]이다. BBC 드라마 셜록에서 맡은 사악한 언론 재벌 찰스 오거스터스 마그누센 역으로도 유명하다.]을 맞이하게 된다. 그럭저럭 부드럽게 진행되지만,[* 첫 대면에서 클레어와 아담의 불륜을 암시하는 말을 하는 등 마냥 부드럽지는 않았다. 마지막에는 공동 기자회견도 없이 파토나기도 했고.] 만찬 후 음주가무 시간에 흥에 겨워 페트로프가 클레어에게 키스(!)해 버리는 엄청난 무례를 저지른다. 프랭크는 그 상황에서도 겉으로는 접대용 미소를 띄지만, 속으로는 [[3차 대전]]만 안 난다면 저 자식을 난간 밖으로 밀어버렸을 것이라며 격분한다. 열심히 참은 보람도 없이, 언더우드 부부는 미국인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가 러시아에서 구속당하자 언론의 압박에 못 이겨 인질 석방을 위해 모스크바로 날아간다. 원래 계획은 프랭크는 페트로프와 함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Missile Defense|MD]]를 철수하겠다는 딜을 건 석방안과 겸사겸사 기타 거래를 진행하고 그동안 클레어는 활동가를 데려오기로 하는 것이었으나, 뜻밖에도 활동가는 자신의 신념이라며 감옥에서 나가기를 거부한다. 이에 대해 페트로프 역시 "인질 협상이 불발된다면 [[러시아]]의 체면상 프랭크와의 거래 역시 없던 일로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인질 석방 하나에 [[미러관계]]가 달려 있으니 클레어는 인권 활동가의 마음을 돌리고자 노력하는데, 이때 둘이 나눴던 대화는 당시 고독과 회의감을 느끼던 클레어에게 깊은 충격을 주었고 결국 인권 활동가는 클레어가 잠시 눈을 붙인 사이 클레어의 스카프를 이용해 목을 매 버렸다. 하지만 냉정한 프랭크와 페트로프는 이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외교적 계산을 하며 언론에 거짓말을 하려 하고, 이에 분노한 클레어는 아침 발표회견장에서 남편의 뒷통수를 치고 말았다.[* 기자회견에서 페트로프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페트로프와의 만남은 아무 소득이 없게 되었고 프랭크와 아내 간의 갈등은 덤. 그 와중에 사상 최대의 허리케인이 예보되는 상황. 어떻게 AmWorks를 살려보려고 시간을 끌어보다가 도저히 [[답이 없다|답이 없어서]] 데드라인 날 밤 늦게 AmWorks에 투입된 FEMA 재원을 다시 재해 대비로 되돌리는 것에 서명하고 의회로 보내지만, 일어나보니 허리케인이 쪼그라들어 [[버뮤다]]로 가버렸다. 하지만 이를 핑계로 못 다한 AmWorks를 이루겠다며 대선 불출마 의사를 번복한다. 이후 어떻게 다시 클레어와의 사이가 회복되는가 싶더니, 요르단 계곡에 있는 UN 평화유지군이 활동 도중 [[러시아]] 병사 8명이 죽은[* 정황상 러시아의 자작극인 듯 하지만, 클레어 여사님이 러시아 UN 대사에게 캐냈(다고 생각하도록 유도당하)던 미지근한 정보로 특수작전을 시행하다 3명 부상, 1명 사망으로 아무 증거도 얻지 못함.] 사건의 해결을 위해 프랭크 혼자 현지로 날아가 페트로프와 독대한다. 페트로프는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 클레어가 물러나는 것을 협상할 수 없는 절대 조건으로 내세우고, 별 수 없이 클레어에게 자진 퇴임을 종용하게 된다. 개럿 워커 전 대통령을 수사한 특검이었지만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된 헤더 던바 전 법무부 차관[* 민주당 내에서 반프랭크 진영이 프랭크의 대안으로 밀고 있었다. 이에 프랭크는 헤더에게 알츠하이머 때문에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새 대법관 후보를 알아봐 달라고 했던 제이콥스 연방대법원장 이야기를 하며 헤더에게 대법관 자리를 제안했다. 헤더는 처음에는 크나큰 영광이라며 반기지만, 프랭크의 속임수였단 사실을 알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의 강공과 그간 물밑 공조를 해왔던 재클린 샤프의 뒤통수에도 불구하고 프랭크는 우여곡절 끝에 [[아이오와]] 경선에서 승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헤더를 매개로 자기 가치를 입증하고 싶었던 더그가 클레어의 과거를 협상 도구로 쓴 것을 결정타로 줄곧 멘탈이 흔들리던 클레어가 백악관을 나가버린다. 프랭크의 인기 중 상당한 부분이 클레어의 덕인 상황이라 이후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랭크가 야망에 미친 냉혈한으로 묘사된 시즌 1, 2와 달리 시즌 3는 전체적으로 유약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야망을 먹고 사는 사람이 [[미국 대통령|더 올라갈 곳 없는 만렙]]을 찍어버렸으니 자리를 지키고자 애먹는 모습만 나올 수밖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